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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간기남’서 이중적 매력 발산 ‘청순-섹시 넘나드네’

기사 등록 2012-03-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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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박시연이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에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되는 간통전문형사가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극중 박시연은 남편의 살해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애를 쓰지만 현장에 함께 있었던 형사 선우’ 박희순 분)의 협박으로 사건 은폐에 동참하게 되는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과 선우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아슬아슬한 관계에 빠져들고, 사건은 미궁 속을 향해 간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 박시연은 미사포를 쓴 채 기도하고 있으며 남편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사건 은폐로 인해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두 번째 스틸 속 박시연은 아찔한 뒤태를 과시하며 관능적인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박시연은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수진 역으로 완벽히 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한편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김정태,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간기남’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