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그룹B.A.P가 힙합에 국악을 접목한 강렬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B.A.P는 8월 4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NO MERCY’를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들은 강렬한 매력이 드러나는 무대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B.A.P는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특히 무대 말미에는 사물놀이패가 등장, 국악과 힙합의 조화된 독특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NO MERCY'는 최근 남자 그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BPM 86의 무게감 넘치는 강렬한 힙합 리듬에 락의 리프를 접목시킨 곡이다. B.A.P의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던 프로듀서인 MARCO와 전다운이 공동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B.A.P(비에이피)의 리더 방용국이 랩에 사투리를 접목시킨 ‘싸나이랩’을 고안해 내며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B.A.P 특유의 강렬한 메시지 전달을 바탕으로 국악고 출신의 힘찬의 아이디어로 국악 사운드가 접목됐고, 여기에 게임음악 사운드인 '칩튠'이라는 장르가 크로스 오버돼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비스트, 보아, 장우영, 틴탑, B.A.P, ZE:A, 스컬&하하, NS윤지, A-JAX, Boyfriend, 국카스텐, 뉴이스트, 정하윤, ChAOS, N-Train, D-UNIT, C-CLOWN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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