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오늘의 건강]갑자기 떨어진 기온…건강관리 어떻게?

기사 등록 2016-11-09 07: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독감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걸리기 쉽다. 독감에 자주 걸린 경험이 있거나 노약자의 경우 11월 중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절질환의 경우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유연성을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또 뼈와 뼈 사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으며 관절 지지력이 약화되기 떄문에 무리한 외부 운동보다는 앉아서 관절 주위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도움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땀 배출이 줄면서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추운 날씨에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배변습관에도 변화가 온다. 이는 변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변비가 발생하면 치핵과 치질, 치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질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차가운 장소나 딱딱한 의자에 앉는 것을 피하고 좌욕을 자주하면 치질을 피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예슬기자 love_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