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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정민, 생애 첫 뮤지컬 도전한다 '숨겨진 매력 대방출'

기사 등록 2016-05-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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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그룹 보이프렌드 정민이 뮤지컬 '페스트'에 출연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보이프렌드 정민은 4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태지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페스트’에 20세기 인류문화 박물관 코디네이터 그랑 역으로 발탁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식을 전했다.

정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히트곡 과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인한 예측 불허의 사건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휴머니즘을 다룬 뮤지컬이다.

정민은 뮤지컬 '페스트'에서 그랑 역을 맡았다. 그랑은 20세기를 동경하고 사랑하는 인물로써 '페스트'에서 서태지의 젊은 시절이 빙의 된 듯 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별한 캐릭터다. 이로써 정민은 그랑 역을 통해 풋풋함과 청년의 싱그러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민은 "이번 뮤지컬을 준비 하면서 서태지 선배님의 음악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대선배님의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에 캐스팅 돼 설렘반 긴장반이다. 서태지 선배님과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5월 3일 캐스팅 공개 후, 5월 10일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 후 7월 22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2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