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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박유천, 연기평가는? 호평속 아쉬움도

기사 등록 2011-05-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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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월화드라마 '리플리'(김선영 극본, 최이섭 연출)에 출연하고 있는 박유천 연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아주 편안하게 연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아직은 가수출신 연기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듯 발음과 표정연기가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도 있다.

31일 방송된 '리플리'에서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은 일본어와 영어 연기를 넘나드는 아주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줘 가수 JYJ 멤버가 아닌 '연기자 박유천'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스런 복장의 검정색 수트는 수많은 팬들의 칭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보여줬던 연기에 비해 한층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비해 '최고의 연기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전에 비해 좋아지긴 했지만 표정은 아직 경직돼 있고, 원숙한 대사라고 하기엔 다소 부적절한 발음이 시청자들의 궛가를 맴돌았다.

그래도 상당수 시청자들은 박유천의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 드라마에서 송유현 역의 박유천은 사업을 배우기 위해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호텔업을 하는 아버지를 돕는 역이다. 박유천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의 '박유천 바람'을 계속 몰고 올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