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구르미' 종영시청률 22.9%..시청률까지 해피엔딩

기사 등록 2016-10-19 06:4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은정기자]'구르미 그린 달빛'이 마지막 회에서 20%를 넘기며 기분 좋게 안방극장에서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22.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3.3% 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는데는 실패했지만, 20%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독약을 먹은 이영(박보검 분)을 라온(김유정 분)이 간호하고, 깨어나게 됐다. 윤성(진영 분)은 할아버지 김헌(천호진 분)으로부터 라온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김헌은 죄책감에 자결을 선택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이영은 왕이 됐고 홍라온은 여전히 이영의 곁에 있었다. 두 사람은 동반자가 돼 함께 길을 걸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8.3%로 시작한 시청률은 20%를 훌쩍 넘어섰고, 월화극 정상을 수성했다.

한편 박보검과 김유정은 시청률 20% 돌파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늘 광화문 일대에서 팬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조은정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