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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이주노, 설움 토로 "나름 멋 부린건데 타박해"

기사 등록 2013-09-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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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가 인기와 비례해서 오는 설움을 고백했다.

9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토요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가요시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시대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주노는 방송 초반부터 패션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그는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에는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라벨이 붙은 그대로 입어도 패션으로 인정해 줬다”며 “하지만 지금은 내 딴에는 멋을 부린 건데 어머니 머리라고 하거나 옷은 왜 그렇게 껴 입냐고 지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실력 그대로의 춤을 선보였고 성대현과 천명훈, 데니안도 그 명성에 걸 맞는 실력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가수들은 숨겨놨던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추억의 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가수 설운도와 그의 아들 이유, 현진영,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알이에프(R.ef)의 성대현, 엔알지(NRG)의 천명훈, 지오디(god)의 데니안, 카라의 박규리, 에이젝스(A-JAX)의 형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