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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김준호-박성호, '시원한 음식' 만들기 도전

기사 등록 2013-07-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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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박성호, 김준호가 '전기 없이 시원한 음식을 만들어라'는 미션 수행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새로운 과제를 수행하는 김준호, 박성호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김준호는 얼음을 구하기 위해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금보다 얼음이 귀하다"는 주변인들의 말에 얼음 창고 속 버려진 얼음 조각을 구하기에 이르렀다.

김준호는 구한 얼음을 활용, 오징어 회무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오징어를 써는 방법을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요리를 만든 날"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 시각 박성호 역시 미션을 완성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했고 소금과 얼음, 우유만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세 가지 재료로 아이스크림이 탄생되는 과정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간의 조건'의 맏형인 박성호, 김준호의 이웃과 후배들을 위한 음식 만들기는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