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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스플릿’ 유지태 “예산의 한계,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

기사 등록 2016-10-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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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 ‘스플릿’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는 최국희 감독과 주연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자리해 ‘스플릿’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지태는 철종 역의 고충에 대해 “보조기를 차고 있어서 볼링을 하면 불편함이 있다. 촬영 현장에선 반복해서 볼을 던지고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기를 찰 때 접착제를 붙여서 흔들리지 않고 다리가 쓸리지 않게 의상팀에서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보일지도 모르고 어려운 지점들, 쉬워보이는 부분들이 있을지 몰라도 중예산이고 예산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다”며 “한국 영화의 장점은 감독님의 창의력이 담겼을 때 생긴다고 생각한다. ‘스플릿’도 그런 지점으로 접근했다”고 참여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스플릿'은 오는 11월 10일에 개봉한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