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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새 역사 쓰며 “JYP 실적 반등 기대감” 부각

기사 등록 2025-12-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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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트키즈의 Billboard 200 8연속 1위와 JYP 주가상승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진 JYP제공
[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 스트레이즈키즈(이하 Stray Kids)가 새 앨범 SKZ IT TAPE 'DO IT' 로 미국 메인 앨범 차트 Billboard 200 1위를 기록하며 8연속 정상 데뷔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Stray Kids가 2022년 ‘ODDINARY’부터 시작한 연속 1위 기록을 이어온 결과로, K-POP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쾌거다.

이 같은 글로벌 음반 성공은 단순한 ‘차트 기록’이 아니라, 실제 매출과 수익 구조에 긍정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실물 앨범 판매량이 크게 집계되었고,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까지 호조를 보인 점이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단지 팬덤이나 이미지가 아닌, 기업 가치 — 즉 JYP의 매출 및 이익 기반을 실제로 흔들 수 있는 현실적인 모멘텀이 됐다고 평가된다.

■JYP, “실적 부진 → 주가 하락” 국면에서 반등 기회

최근 JYP는 매출 및 영업이익의 급감으로 인해 주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Stray Kids의 이번 성과는 다음 분기, 혹은 그 이후 분기부터 실적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글로벌 투어, 음반 판매, 스트리밍, 굿즈 및 라이선싱 수익 등 여러 수익 축이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어, 단일 아티스트 중심의 리스크가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즉, 지금은 실적 부진기에 놓여 있지만, Stray Kids라는 글로벌 IP가 ‘수익 실현’ 국면으로 진입한다면, 이는 주가 회복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다.

■투자자 기대와 시장 심리 재설정의 계기

시장은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민감하다. Stray Kids의 8연속 빌보드 1위 달성은 단기적 화제에 그치지 않고, JYP의 향후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전략이 유효하다는 신뢰를 시장에 다시 심어줄 수 있다.

만약 투자자들이 이 흐름을 인식하기 시작한다면, '실적 → 주가'의 연결이 서서히 이뤄질 여지가 생긴다. 과거 '성과는 좋지만 주가 약하다'는 판단이 이번 성과로 일부 뒤집힐 수 있다.

결국, 이번 기록은 JYP라는 기업의 밸류에이션 리셋, 또는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신중함은 여전히 필요하다.

물론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남는다. 앨범 판매나 스트리밍 수익이 실제 순이익으로 얼마나 전환될지, 투어 및 마케팅 비용 구조는 어떠한지 등은 명확히 봐야 한다. 또한 이번 성공이 단발성인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신호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즉, 이번 성과는 충분히 긍정적이지만, 이를 '확신'으로 바꾸려면 앞으로 나올 실적 발표와 콘서트·라이선싱 결과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중요하다.

■그래도 JYP..'큰 선물' 스트레이트키즈 안고 훨훨~.

오늘의 스트레이 키즈 성과는 단순한 화제가 아니라, JYP의 실적 회복과 주가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근거다.
만약 이후 비용 구조가 안정되고 수익 전환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지금은 ‘과거 실적 악화 → 투자 매력 저하’라는 인식이 바뀔 수 있다.
앞으로의 분기 실적, 글로벌 투어 수익, 라이선싱·굿즈 매출 등을 주시할 필요가 크다.

황가람기자 kd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