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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와이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성황리 공연…K-POP 걸그룹 최초 관객들 열광

전석 매진 속에 약 9만 명의 관객이 운집

기사 등록 2025-12-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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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걸그룹 최초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인 단독 콘서트를 연 트와이스. 사진 JYP제공
[이슈데일리 서현덕 객원기자] 트와이스가 K-POP 걸그룹 최초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인 단독 콘서트를 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THIS IS FOR'의 일환으로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K-POP 걸그룹 사상 최초로 카이탁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의미 있는 자리로, 전석 매진 속에 약 9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4집 정규 앨범 타이틀곡 'THIS IS FOR'를 시작으로 'Strategy', 'I CAN'T STOP ME', 'MOONLIGHT SUNRISE', 'FANCY', 'What is Love?', 'YES or YES' 등 그룹의 대표 히트곡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에 수록된 솔로 무대도 다양하게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처음으로 360도 오픈 스테이지 연출을 구현해 입체감을 극대화하고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트와이스의 강력한 라이브와 세련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트와이스는 팬클럽 ONCE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공연을 통해 전달하며 특별한 교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POP 걸그룹 사상 최초로 통산 10회 차트인 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14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Strategy'의 글로벌 히트와 해외 아티스트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 확정 등 연이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올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 '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 43개 지역 7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방콕 공연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2026년에는 북미 20개 지역 35회 공연과 타이베이 및 도쿄에서 각 3회 공연, 유럽 8개 지역 11회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현덕 객원기자 seo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