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은현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와 배우 변우석이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평민 신분이라는 이유로 한계를 느끼는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극본은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 수상자 유아인 작가가 맡았다.

아이유는 극 중 재벌가 출신 경영인 성희주 역을 연기한다. 뛰어난 외모와 두뇌, 강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로,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캐릭터다.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아이유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변우석은 왕실의 차남 이완 대군 역을 맡았다. 왕족의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인물로, 내면의 고독과 갈등을 품은 캐릭터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변우석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각기 다른 세계에 속한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김은현기자 Ki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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