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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이보다 잔혹할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4-08-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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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파를 탄 '동화의 집' 편에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8월 9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입양아 미스터리가 전파를 탔다.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였다.

풍족하고 화목해 보이는 중년 부부는 아이들을 연속해서 입양했다. 하지만 이웃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입양된 아이의 수가 맞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입양된 입양아 중 한 명인 고 정태민 군이 옴 때문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옴은 치료로 쉽게 완치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정태민 군의 부검 당시 사진을 본 전문가는 "이렇게 심한 옴은 처음이다. 피부를 도려 내고 싶을 정도로 가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정신병자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정부는 왜 몰랐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두 얼굴의 괴물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