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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태원, 애절함 가득 담은 폭발하는 '미친 가창력'

기사 등록 2013-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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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태원이 애절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태원은 27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미치도록'을 선보였다.

앞서 '얼굴 없는 가수'로 일명 '제 2의 조성모'로 불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태원은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숨에 이목을 끌었다.

특히 30인조 오케스트라가 뿜어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태원의 애절한 보이스는 또 한명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탄생을 알렸다.

'미치도록'은 발표 이후 계속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남성그룹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미치도록'은 신예 작곡가 L.K와 의기투합해 완성된 이 곡은 거칠지만, 슬픔을 머금은 태원의 보컬에 애절함을 배가시키는 가사가 노래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드래곤, 샤이니, 아이유, 티아라, 케이윌, 송지은, 가희, 박지윤, 나인뮤지스, 블락비, 정인, 태원, 소년공화국, 베스티, 에이오에이, 퓨어, 제이준, 탑독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