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트로트의 황제 태진아가 비진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태진아는 올해 정규앨범 타이틀곡 '자기야 좋아', 'LA SONG' 리메이크 외 8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음원을 오는 10일 정오에 공개한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온가족이 함께 박수치며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에 힘을 쏟았다. 타이틀곡 '자기야 좋아'는 밝은 디스코 리듬에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다.

태진아는 "비진아로 특별 무대에 서며 팬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무대 후 'LA SONG'을 나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는 자신의 'LA SONG'과 태진아의 '동반자' 무대를 합성한 영상을 통해 영감을 받았고, 태진아에게 콜라보 무대를 제안했다. 태진아는 비의 이러한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나이와 장르를 뛰어넘은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화제가 됐다.

태진아는 비와 콜라보 무대를 마친 후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색을 더한 'LA SONG'을 탄생시켰다. 또한 랩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추가했다.

태진아의 방송활동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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