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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최강희,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정밀 분석' 눈길

기사 등록 2013-02-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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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최강희의 극중 캐릭터 분석이 네티즌들을 통해 확산되며, ‘로코퀸’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7급 공무원’의 인기와 더불어 여주인공인 김서원(최강희 분)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머리, 가슴, 팔, 다리, 발 등으로 나눠 분석한 일명 ‘머리부터발끝까지 김서원 분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원의 머리를 살펴보면 ‘방송국다큐 PD하고 싶다’, ‘조국? 웃기시네! 알바가 먼저지’, ‘나는 효녀 김경자’, ‘내 진짜이름 뭐였지?’ 등 꿈과 생계의 기로에 있는 그의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의 가슴에는 한길로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서로커플(서원과 길로)’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마음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팔을 가리키고 있는 말풍선에는 ‘한길로 한주먹거리’, ‘검도는 나의 힘’, ‘’부끄부끄‘ 댄스 포인트는 팔동작’ 등의 멘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생계형 캐릭터’답게 서원의 다리는 네티즌들이 가장 많은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 다리에는 ‘돌격 앞으로’, ‘편의점-검도장-백화점 주차장 동선 단축’ 등이, 발에는 ‘무조건 반사! 조인트 신공’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 등의 멘트들로 채워져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최강희는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7급 공무원’에서 열혈 국정원 신입 요원 김서원 역으로 분해 대체 불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