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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화신' 강지환, 무죄 입증 못해 징역 7년 '교도소行'

기사 등록 2013-04-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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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돈의 화신' 속 강지환이 무죄를 입증하지 못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권혁(도지한 분)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차돈(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죄를 입증하지 못한 그는 급기야 징역 7년을 선고 받기에 이르렀다.

차돈은 교도소로 향하며 재인에게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정말 졸리고, 많이 춥다"고 고백했다. 이는 재인이 '졸리다' '춥다'는 둘 만의 언어로, '좋아해'라는 의미다.

뒤 돌아 가는 차돈의 모습에 재인은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겨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또 다른 장벽에 놓여 헤어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반면 이날 지세광(박상민 분)의 악랄함은 최고조에 달했다. 권혁을 죽게한 진범이 자신임에도 불구, 그는 법정에 올라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했다.

세광의 악함이 강해질 수록 차돈의 의지도 커졌다. 교도소에 들어간 차돈은 유과장 등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줄 인물들을 찾아나섰다. 그는 유과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전략을 펼쳤나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