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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초롱-이재은-박연경 MBC 아나 “월드컵 소식 생생하게 전할 것”

기사 등록 2014-05-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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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김초롱, 이재은, 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브라질 월드컵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것을 약속했다.

김초롱, 이재은, 박연경 아나운서는 5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브라질 월드컵 MBC 방송단으로서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먼저 김초롱 아나운서는 “지난 소치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맡았다. 고등학생 때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응원했다”며 “그때 영웅이 여기 계시는데 함께 참여해 기쁘다. 월드컵 하이라이트 많이 봐 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경 아나운서는 “소치 올림픽에 이어 브라질도 현지에서 방송을 전해드린다”며 “저는 뉴스 안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한다. 브라질 현지에서 느끼는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재은 아나운서는 “브라질에서 한국 선수들 소식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한다. 발로 뛰면서 전하겠다”면서도 “이 자리를 빌어서 MBC의 가장 오래된 ‘스포츠 매거진’이 월드컵 특집을 시작했다. 차유람 선수, 허민 씨가 나와 프로그램을 꾸민다. 토요일 밤 12시 30분에 한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C는 최근 브라질 월드컵 한국 경기 중계를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체제로 결정했으며, 오는 28일 튀니지와의 국내최종평가전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날 MBC 중계진은 MBC 여의도 사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방송단 발대식을 열었으며, 캐스터‧해설위원을 포함한 월드컵 방송단 본진은 오는 6월 9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