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맨시티가 3연승과 함께 1위 탈환을 동시에 해냈다.

맨시티는 29일 자정(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스털링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웨스트햄은 3-5-2 포메이션을 택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초반부터 맨시티는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결국 7분 만에 놀리토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맨시티는 전반 18분 마슈카의 경고로 받은 프리킥을 브루잉이 키커로 나섰고 페르난지뉴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웨스트햄은 이후 역습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에 퇴레를 빼고 바이람을 투입시킨 웨스트햄은 전반보다 거칠게 맨시티를 추격했다. 양팀은 교체카드를 써가며 공격을 가했고 마침내 후반 12분 마슈카의 측면 크로스를 안토니오가 헤딩으로 한 골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맨시티 역시 여유를 보이지 않고 웨스트햄을 압박했고 결국 추가시간에 스털링이 다시 한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1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3연승과 1위 탈환을 동시에 얻으며 리그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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