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한정국기자] 삼성라이온즈 최형우 선수를 2015 프로야구 5월7일 '오늘의 스타'로 선정했다.

7일 삼성라이온즈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최형우의 맹타를 앞세워 대승했다. 전날 홈런으로 8년 연속 두자리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5타석 4타수 3안타(홈런 2개 포함) 1볼넷 5타점의 환상적인 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라이온즈는 최형우의 신들린 활약으로 1위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120억원 발언으로 비난을 받아온 최형우가 급이 다른 실력으로 부정적 팬심을 되돌리고 있다.

FA시장의 과열 논쟁을 불러일으킨 '120억원 발언'에 대해 최형우는 "논란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 하지만 나는 떳떳하고 당당하다"면서 "120억원을 받을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라는 의미다. 칭찬과 비난 모두 나의 몫이다. 실력으로 내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시즌 전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밝힌 바 있다.


7일까지 최형우는 타율 3할3푼1리(118타수 39안타) 12홈런 36타점 23득점으로 최상의 타격감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팬들은 그가 써내려갈 대한민국 최고 타자의 신기록 행진에 주목할 뿐이다.
프로는 오로지 실력으로 답한다.

(자료출처: 삼성라이온즈)

 

한정국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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