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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주원-이수근, 족구 대결서 패배..자장면 100그릇 투척

기사 등록 2013-09-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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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주원, 코미디언 이수근이 경북대학교 공과대 학생들에게 자장면 100그릇을 전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대학생 생활백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캠퍼스 24시'라는 주제 아래 팀을 이뤄 캠퍼스 투어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주원은 배우 유해진, 코미디언 이수근 등과 팀을 이뤄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 도착했다. 마침 공대의 친선 족구대결이 펼쳐지고 있었고, 경기에 참여하게 된 세 사람은 캠퍼스를 누비며 젊음의 열기에 동참했다.

각 팀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 이수근과 주원은 토목공학과의 멤버로, 유해진은 기계공학과의 멤버로 뛰게 됐다. 진 팀의 연기자가 자장면 100그릇을 전달하는 것으로 경기의 흥미를 높였다.

치열한 접접 끝에 동점을 이뤄낸 두 팀은 자장면을 걸고 물러 설 수 없는 승부에 돌입했다. 한 점을 먼저 얻은 기계공학과. 그러나 유해진의 실수로 다시 한 점을 내줬고 승부는 또 다시 원점이 됐다.

유해진이 속한 기계공학과가 17점을 먼저 얻어 승리했다. 결국 주원, 이수근이 약속대로 100그릇을 학생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