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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이종혁 父子, 한여름 소나기에 훈훈(?)한 물장난

기사 등록 2013-08-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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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종혁과 그의 아들 준수가 한여름의 소나기 속에 훈훈한 물장난을 즐겼다.

8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북 김천으로 떠난 다섯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의 아이들과 더불어 형제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자두를 따며 일하는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여름 소나기 때문에 잠시 비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다섯 가족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땀과 비로 젖은 몸을 씻으며 내리는 비를 감상했다.

아이들은 비를 맞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준수는 바가지에 물을 한가득 담아 자신에게 붓는 것도 모자라 아빠에게도 손수 부어 주며 즐거워했다.

이에 이종혁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물을 부어주자고 제안, 씻는 것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샤워를 마친 두 사람은 도시에서 즐길 수 없는 광경을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자두 품평회에서 3등은 송종국, 2위는 김성주, 1위는 성동일네 가족이 차지했다. 일을 마친 가족들은 꿀맛 같은 새참을 즐겼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