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에 배우 박시은이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이태성 분)의 맞선녀 남지은으로 깜짝 출연한다.

박시은은 '애정만만세' 1회에 빌딩 여섯 개를 가진 부잣집 딸 남지은 역으로 등장, 변동우와 호텔에서 선을 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동우는 최대한 자리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쌍꺼풀과 양악 수술을 했다며, 비호감맞선남으로 연기를 했다. 동우는 매번 선에서 딱지 맞는 걸 수상하게 여겨 숨어서 감시하던 그의 어머니 크리스탈박(김수미)에게 들통나 혼나게 된다.

박시은은 짧은 출연이지만 부잣집 맞선녀로서 완벽한 고급스러운 의상과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 박시은은 “주성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짧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진이한, 김수미, 윤현숙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16일 첫방송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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