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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개그우먼 맹승지에 응원요청 "승지야 도와줘!"

기사 등록 2015-08-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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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이 개그우먼 맹승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형근은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5'에서 슈토 재팬 랭킹 1위 네즈 유타와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로드FC 020' 대회에 출전했던 박형근은 약 8개월만에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연승인 박형근은 3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나는 3연승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박형근은 개그우먼 맹승지의 응원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맹승지는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에 박형근과 함께 출연한 계기로 친해졌다. 그는 박형근의 경기를 빠짐없이 응원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맹승지의 응원 덕분에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에서도 승리했고, 데뷔전과 두번째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박형근은 "가끔씩 연락하고, SNS를 통해서도 잘 보고 있다. 매 경기마다 응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승지가 로드걸을 해주면 응원이 된다"고 맹승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주먹이 운다 도쿄 익스프레스를 할 때 승지와 함께 했는데, 손쉽게 이겼고, 승지가 경기를 보러 올 때마다 승리했다. 승지가 도와주면 원기옥을 받아서 일본 선수 침몰 시키고 싶다. 승지야 도와줘"라고 다시 한번 맹승지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360게임 로드FC 025' 대회는 오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며 메인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의 슈퍼파이트다. 이 대회는 22일 오후 8시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