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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금나와라 뚝딱' 연정훈 "현수 슬픔 달게 그리고 싶다"

기사 등록 2013-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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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연정훈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4월 4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대사에도 나오지만, 사랑을 받아보지도 해보지도 주변에서 보지도 못한 생계형 남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수는 슬픔이 많은 남자다. 그 슬픔을 달게 그려보고 싶다"며 "어떻게 보면 막장으로 비칠 수 있는 캐릭터지만, 변화를 그릴 수 있는 캐릭터라 좋다"고 캐릭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극 중 보석회사 후계자인 박현수 역을 맡았다. 그는 직설적이고 짓궂은 말투 속에 상처와 여린 마음을 숨기고 있는 남자로, 할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잠시 귀국했던 차에 우연히 몽희(한지혜 분)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로, 오는 4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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