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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 데뷔 후 첫 미니앨범 발표…"음원차트 3연타 노린다!"

기사 등록 2014-08-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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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하이포(High4)가 데뷔 후 첫 번째 미니음반 '하이-하이(HI-HIGH)'를 발표한다.

하이포는 27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하이-하이'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앞서 아이유, 김예림과 콜라보레이션한 곡 '봄, 사랑, 벚꽃 말고', '해요 말고 해'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던 하이포가 3연타에 성공할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포의 첫 번째 미니음반 '하이-하이'는 어번 레트로 펑키(Urban Retro Funky) 장르의 곡 '뱅뱅뱅'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의 복잡하고 아이러니한 마음을 위트 있는 가사와 경쾌한 비트로 녹여낸다.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말고' , '해요 말고 해'의 작곡가 피제이와 이종훈의 곡이며, 가사는 음반 프로듀서 최갑원과 하이포 멤버인 알렉스와 임영준이 의기투합 했다.

특히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가수 서태지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세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도 특별 출연해 하이포 멤버들과의 짜릿한 '밀고 당기기'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유쾌한 곡 분위기와 반전을 이루는 파워풀한 덥스텝 댄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통통 튀는 비주얼과 대비를 이루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포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첫 해 이름을 알리는 등 주목할 만한 행보를 밟았다. 앞서 아이유, 김예림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하이포만의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