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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석, KBS1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 캐스팅

기사 등록 2012-10-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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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신인배우 연준석이 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 전격 캐스팅됐다.

연준석은 내달 5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김종현)에서 먼저 탈북한 형 때문에 수용소에 끌려간 가족을 모두 잃고 구사일생으로 탈북한 19세 청년 리청룡 역을 맡았다.

그는 한국에 들어와 형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고 다니던 중 '미스터 김' 김태평(김동완)과 연을 맺게 되고, 10대 아이들 세 명을 키우고 있는 총각 아빠 김태평의 기막힌 가족의 일원이 된다.

특히 연준석은 북한 억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리철룡 역에 특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준석은 소속사 제이원플러스를 통해 "리철룡은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답고 강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남자 배우로서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도전 과제를 갖게 된 것 같다"며 "일일드라마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색깔 있는 연기로 각인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열정적으로 촬영중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