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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장윤정, 팬 결혼식에 축의금 천만원 전달

기사 등록 2013-04-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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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팬의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천만원을 건넸다.

4월 11일 오후 방송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장윤정이 자신의 팬활동을 하다 사랑의 감정을 가진 두 남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장윤정은 "우리 팬클럽에서 결혼하는 커플이 나오면 내가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진짜 커플이 나왔다. 주례는 회사 대표님이 보셨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스케줄까지 조정해 결혼식과 피로연에 참석했고 팬들을 친구, 동생,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했다.

또한 그는 신랑, 신부에게 축가에 이어 축의금을 건넸고 축의금을 확인한 신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봉투 속 금액이 무려 천만원이었던 것.

장윤정은 형편이 어렵다는 커플의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천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놨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팬들은 "힘들 때 장윤정 씨의 노래를 듣고 위안을 얻었다. 이후로 팬이 됐다", "힘든 상황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때 장윤정 씨의 노래가 힘이 됐다"며 장윤정에 대한 무한 애정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윤정 외에도 박현빈, 강진, 윙크가 효자-효녀스타라는 주제로 자리에 참석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