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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감초역할 ‘몰입도 UP’

기사 등록 2015-10-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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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탁월한 연기로 안방을 매료시켰다.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 길태미(박혁권 분)의 반전 면모가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과거 주군을 시해하려던 세력이 활개를 친 과거사가 그려졌다. 당시 홍륜은 부패한 고려를 개혁하고자 왕권에 반기를 들었고 그런 홍륜을 막아선 것은 길태미였다.

이날 이인겸(최종원 분)은 이성계(천호진 분)의 약점을 잡고 그를 굴복시켰지만 그 승리에는 익명으로 이인겸에게 전해진 이성계의 약점이 적혀 있었던 서찰 한 통의 공이 컸다. 이인겸은 과거에도 자신을 도운 서찰 한 통을 기억하며 과거 장면이 그려졌다.

길태미는 홍륜에게 "제일검을 가려야지"라고 그에게 결투 신청을 했고 결국 길태미는 홍륜을 제압했다. 길태미는 뒤늦게 나타난 이인겸에게 내가 했다. 이제 내가 삼한제일검이다”고 득의양양했다.

평소 화장을 한 채 다소 여성스러운 얼굴을 드러내는 길태미의 이면엔 또 다른 면모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길태미는 외모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달리 고려의 권력을 틀어쥔 도당 3인방 중 한 인물로 이인겸의 오랜 심복으로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진 고수.

박혁권은 반전 이미지의 길태미로 분해 자신의 야먕과 권력을 위해 누구보다 무서운 인물을 연기하며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중요한 역할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