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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트리트', '원스'-'비긴 어게인'을 잇는 음악 영화의 탄생?

기사 등록 2016-05-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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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영화 '싱 스트리트(연출 존 카니)'가 지난 19일 개봉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감독의 전작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싱 스트리트'의 연출을 맡은 존 카니 감독은 앞서 음악 영화 '원스'와 '비긴 어게인'을 연출한 바 있다.

두 영화 모두 한국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음악 영화도 한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란 생각을 관객들에게 심어줬었고 그중 '비긴 어게인'은 지난 2014년에 한국에서 개봉해 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남부럽지 않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싱 스트리트' 또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예비 관객들을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북미에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에게 기대에 상응하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개봉한 '싱 스트리트'는 첫주 17만 14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원스'의 1만 307명, '비긴 어게인'의 8만 1813명을 기록을 월등히 뛰어넘는 높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싱 스트리트'는 첫눈에 반한 소녀를 위해 처음으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한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주)이수C&E)

김성연기자 sean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