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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지성-배수빈, 어색한 관계 "방송 후 친해져 있을 것"

기사 등록 2013-09-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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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해투3' 지성-배수빈, 어색한 관계 "방송 후 친해져 있을 것"

배우 지성과 배수빈이 동갑내기지만 어색한 관계를 인정했다.

9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출연진인 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최근 결혼한 배수빈과 결혼을 앞둔 지성이 등장해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지성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 이보영에 대해 "뭘 입어도 예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수빈 역시 신부와 나이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나이 차이가)좀 있다. 8살 차이다"라고 전하며 수줍어 했다.

이어 배수빈과 지성이 어색하다는 것과 관련해 지성은 "방송이 나가면 친해져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허공을 자꾸 본다는 이야기에 지성은 "배수빈이 진지하다"며 "잘 찍었어요"라는 말로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곧바로 배수빈도 지성의 이야기에 그저 고개만 끄덕거려 썰렁한 분위기를 예측하게 했다.

이에 지성은 "말을 이어가려고 노력은 한다"고 말했지만 MC들은 "그 노력이 주변을 더 어색하게 만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출연진들은 마니또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