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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크리스마스 깜짝 인사 전해

기사 등록 2016-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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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국내 뜨거운 호평으로 새해 첫 흥행 대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주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감사 인사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7년 1월 4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대작 ‘너의 이름은’이 주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으로 일본에서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르는 놀라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전했다. 오는 25일을 맞아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내가 여자가 된다면, 혹은 남자가 된다면? 조금은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여러분들이 볼 영화의 결말은 아마 상상도 못 했던 곳으로 데려가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이번 작품을 소개했다.

‘너의 이름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7년 1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