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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하이스쿨 뮤지컬’ 이재진 응원 ‘우정 과시’

기사 등록 2013-07-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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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공연 중인 멤버 이재진을 응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7월 3일 오후 FT아일랜드의 멤버 최종훈, 이홍기, 최민환, 송승현은 이재진과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초아 주연의 ‘하이스쿨 뮤지컬’ 공연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공연 시작 전 일찌감치 대기실을 찾아 이재진의 긴장을 풀어줬으며, 공연 시간에 맞춰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겨 응원을 보냈다.

주인공 트로이 역을 맡은 이재진은 하루 전인 2일 ‘하이스쿨 뮤지컬’ 첫 공연에 올라 한국 초연의 첫 무대를 열었다.

이재진은 둘째날 공연을 앞두고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응원을 와줘 든든하다. 연습했던 것처럼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내려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열린 프레스 콜에서 “나는 중학교 다닐 때부터 베이스를 쳤는데 운이 좋게 멤버들을 만나 FT아일랜드를 하게 됐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좋아하면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FT아일랜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하이스쿨 뮤지컬’은 이번에 한국에서 초연되며 7월 2일 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