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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인피니트 장동우 “‘태풍’ 곡은 변태 같은 사랑 느낌”

기사 등록 2016-09-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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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집착돌’이란 타이틀과 신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다시 돌아와’ 등의 곡을 통해 ‘집착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동우는 가사 작업할 때, 집착을 연상케 하는 가사에 대해 “신경이 쓰이긴 한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작곡가 형도 괜히 신경이 쓰인다더라”라며 “뭔가 집착의 아이콘이 된 것 같지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노래 자체가 표현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집착을 할 수 있다면 좋은 표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태풍’ 곡은 ‘변태 같은 사랑’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악스웰 등 힙합뮤지션과 같은 음악 장르다”라며 “모든 좋은 음식들을 가져다 놓은 뷔페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자부심과 디자인, 수록곡 등 앨범 안에 담긴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대비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타이틀곡 ‘태풍(The Eye)’을 비롯, ‘Eternity’ ‘AIR’ ‘One Day’ ‘True Love’ ‘고마워 ’Zero‘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태풍’은 웅장한 클래식 선율과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휘몰아치는 무자비한 태풍을 뚫고서 빛을 쫓아가듯 초반부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수없는 인피니트의 보이스가 몽환적임과 동시에 한 번 들으면 결코 지워지지 않게 한다.

인피니트의 첫 무대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 사진 조은정 기자 j_e_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