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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서서히 드러나는 '스파이의 전쟁' 시작되나

기사 등록 2013-03-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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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7급 공무원'이 스파이 전쟁의 시작을 예고했다.

13일 방영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15회에서는 공도하(황찬성 분)가 신선미(김민서 분)에게 배신자로 노출돼 국정원 내에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오광재(최종환 분)와 김원석(안내상 분)은 입장 차이로 갈등이 깊어졌고 원석은 JJ(임윤호 분)에 직접 집요한 심문을 시작했다. 이에 JJ는 사무쳤던 국정원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보였다.

한편 오광재에게 총을 겨눈 김미래(김수현 분)는 "선택권을 드릴께요. 여기서 죽을지 거래를 할지"라며 위협했다.

한길로(주원 분)는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 분)에게 국정원 요원임을 밝히고 최우혁(엄태웅 분)의 사진을 내밀어 누구인지 물었다.

국가정보원과 복수를 꿈꾸는 자들의 싸움으로 긴장감을 더욱 높여가는 '7급 공무원'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궁금증이 높아졌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