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지수가 24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용비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지수는 이날 “또래의 배우들과 현장에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줬다”며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 영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글로리데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나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 “용비는 리더십 있는 인물이다. 그의 대사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었다”며 “특히 어른들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대사들을 좋아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또한 영화를 개봉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살짝 두렵기도 하다”며 “관객들의 반응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지수를 비롯해 배우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필라멘트 픽쳐스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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