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홍원빈 "母 재혼 찬성, 하지만…"

기사 등록 2015-0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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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모친의 재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홍원빈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혼자 계신다. 처음에는 어머니 옆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머니가 왠지 외로워 보이시더라"며 "평생을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사셨는데, 이제는 조금 다른 삶을 사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느 날 동생이 먼저 어머니께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너희가 벌써 아버지를 잊었느냐'며 오히려 서운해하셨다"고 회상했다.

홍원빈은 "어머니의 재혼을 찬성하지만, 나서서 도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아침마당'은 '홀로 된 부모님의 재혼'이라는 주제 아래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홍원빈은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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