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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성시경, 나가수 나가지 말라" 후배에 진심 어린 충고

기사 등록 2011-06-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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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가 후배 성시경에게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나가지 말라고 충고를 했다.

지난 2일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철수는 “나는 성시경이 노래를 참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한다”며 “성시경처럼 무대 위에서 절제하며 노래하는 친구들이 참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나는 가수다’는 나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나는 가수다’에 나간다면 꼴찌는 맡아놓은 거죠”라고 말해 많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기존의 김영희 PD뿐 아니라 지금의 신정수 PD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섭외요청에도 출연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성시경은 1일을 시작으로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