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종영 '용팔이' 산으로 간 답답 전개 '주원이 살렸다'
기사 등록 2015-10-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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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용팔이'가 20%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례적으로 고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화제작이었지만 산으로 가는 전개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최종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8.4%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용팔이'는 11.6%으로 첫방송을 시작, 21.5%라는 기록을 보여주며 침체돼 있던 드라마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초반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구미를 잡아당겼다. 동생 수술비를 위해 몰래 조직폭력배들의 왕진을 다니는 김태현(주원 분)의 활약상이 강렬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기 때문. 또한 등장인물들의 사연도 저마다 설득력이 있어보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시간이 흐를 수록 '용팔이'는 지지부진한 전개, 뜬금없이 강조된 주원과 김태희의 러브라인, 노골적인 PPL, 방황하는 도준, 채영 캐릭터의 정체성 등이 눈에 띄기 시작하며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이 중심에서 주원은 흔들림 없이 열연을 이어나갔다.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김태희와의 멜로, 밝은 성격 속 어두운 가정사까지 모두 자신 안에 녹여내며 브라운관에 표현했다.
능청스러우면서 밝은 면모를 보이다가도, 슬픈 가정사로 인한 고백은 속물의사가 된 김태현을 공감하고 연민하게 만들었다. 이는 주원의 감정연기가 뒷받침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후반부에서는 김태희의 복수를 막아서려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주원이 연기하면 몰입도가 자연스레 높아졌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거의 대박을 쳤던 주원이었기에, 그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신뢰감은 상당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주원 때문에 끝까지 참고 봤다", "주원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나", "그래도 주원 연기 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의견을 보였다.
'용팔이'의 타이틀롤을 맡은만큼, 그는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이번에도 '시청률 보증수표' 수식어를 입증했다.
한편 '용팔이' 후속으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10월 7일 첫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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