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추석 특선 영화 '비긴어게인' 더빙 도전.. 주인공 댄 역할은 누구?

기사 등록 2015-09-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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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무한도전' 출연진들이 외화 '비긴 어게인' 더빙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추석특집영화 '비긴 어게인'의 더빙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실제 성우들을 만나 오디션을 치뤘으며 '비긴 어게인'의 남자주인공 댄역 오디션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런 가운데 정준하는 연기 경험의 저력이 있는 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하는 상황에 딱 들어맞는 음색을 선보여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우들은 이에 대해 "하하는 우리와 함께 연기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한다"라고 칭찬하며 그를 주인공인 댄 역으로 낙점했다.

또 성우들은 감초 스티브 역으로는 정준하, 냉정한 CEO 사울은 박명수를 적임자로 선정했다. 허나 광희에게는 "딱 맞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우 박선영은 멤버들의 더빙 도전에 대해 "모두에게 각각 전문 분야가 있지 않냐"며 "사실 더빙을 하면서 중요한 건 캐릭터를 잘 살리는 건데 그 부분을 잘해주셨다. 상대역을 할 때 재밌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출연진들의 더빙이 담긴 '비긴 어게인'은 29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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