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문정희, 리얼연기..."홈웨어 패션, 이정도는 돼야!"

기사 등록 2015-1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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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배우 문정희가 홈웨어 패션으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공식 안방해결사 문정희(김은옥 역)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부르는 '홈웨어 패션'을 선보였다.

극 중 은옥(문정희 분)은 집 안에서 목 늘어난 티, 무릎 나온 바지,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리얼함을 살렸다. 이는 은옥의 디테일한 노력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실제 문정희는 극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집 신에서 만큼은 노메이크업의 얼굴로 촬영에 임했고, 그는 자신이 집에서 입는 남편 옷을 직접 챙겨올 정도로 소품까지 꼼꼼히 챙겼다.

문정희는 "밖에 나갈 때는 남편 기를 살려주기 위해 성실히 꾸미고 나가지만, 대문 안으로 들어오면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내일 반찬을 고민하는 아내의 모습을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문정희는 지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촬영 초반부터 스태프들의 이름을 거의 외웠을 만큼 현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촬영장에 간식을 챙겨주기도 하고 직접 끓여온 차를 가져와 배우들에게 선물하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은옥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태수(정준호 분)에게 결국 이혼을 요구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갈림길에 선 부부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앞으로의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MBC)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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