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원조 디바' 장은숙, '삼생이' 주제가로 春風 불어와

기사 등록 2013-04-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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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한류 원조 디바' 가수 장은숙이 부른 KBS2 'TV소설 삼생이' 주제가 '바람이 분다'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은숙은 오는 4월 29일 방송하는 KBS1 '열린음악회'에서 이례적으로 시청자들의 요구로 드라마 '삼생이'의 주제곡 '바람이 분다'를 열창하게 된다.

'삼생이'는 아침에 방송되는 드라마임에도 시청률 순위 5-6위를 지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람이 분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심경을 대변하며 한편의 동화와 뮤지컬 같은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음악회' KBS 관현악단 편곡을 맡은 민병훈은 "'바람이 분다'라는 노래가 선정됐을 때 곡이 좋아서 무척 흥분됐으며, 요즘 가요계에 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편곡하게 됐다. 이를 위해 그와 수차례 통화를 거듭하며 상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은숙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그가 부른 '바람이 분다'와 '내일이여 다시오라', '그대만이' 등의 녹음을 모두 마치고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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