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석윤 감독 "'조선명탐정2' 김명민-오달수 캐릭터 사랑 받아 탄생 가능"

기사 등록 2015-0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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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석윤 감독이 '조선명탐정2'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월 2일 오후 서울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김석윤 감독은 속편 메가폰을 잡은 것에 대해 "시리즈물이 가능했던 이유는 캐릭터들이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김명민-오달수가 신선한 캐릭터로 (관각에게) 다가갔던 것 같다. 많이 좋아해주셨고 캐릭터들을 연속선상에서 보고싶어하는 것이 읽혀졌다. 배우들의 케미도 좋아서 2편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김 감독은 "시리즈물의 생존 기준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1편 보다 훨씬 더 밀도 있는 스토리, 볼거리, 좋아해주셨던 코미디 등 여러가지 부분을 알차게 담으려고 했다. 좋은 시각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는 정조 19년, 한때는 왕의 밀명을 받던 특사였으나 왕에게 미운 털이 박혀 외딴 섬에 유배되어 버린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이 파트너 서필과 함께 의문의 두 사건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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