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캐릭터로 '안방극장 접수'

기사 등록 2016-06-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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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김아중이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아중은 '원티드'에서 혜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긴박감 넘치는 전개 속 김아중의 활약이 눈에 띈다.

납치당한 아들을 찾기 위한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앞둔 혜인(김아중 분) 불안함을 가려두려는 현실감 있는 눈빛 연기는 물론 범인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마주하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모습 역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아중이 맡은 혜인 캐릭터는 여배우이자 엄마 혹은 엄마이자 여배우다. 아무리 카메라가 익숙한 사람이라지만 아들의 납치 사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입장. 비난과 오해도 감수하고 이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 혜인의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한다.

극 중 김아중은 이성과 감성을 오가야하는 캐릭터인만큼 다각도로 캐릭터를 세심하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제작진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원티드' 2회에서는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함께 만들 팀, 현우를 찾기 위해 함께 내달리는 수사팀 그리고 가십 거리를 찾는 기자, 인터넷 방송 BJ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조명했다.

(사진 = SBS '원티드'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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