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화장품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할까?

기사 등록 2017-05-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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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나만 몰랐을까? 스테이플러의 새로운 기능

종이나 서류를 하나로 철할 때 사용하는 '스테이플러(stapler)'.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찍개'로 순화해 불러야 한다. 그동안 단순히 종이를 찍기만 했다면 앞으론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보자. 찍개를 자세히 보면 받침대 아래에 철심의 모양을 잡아 주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왜 홈이 네 개나 있을까? 이 네모판을 살짝 들어 올리면 회전이 된다. 반대로 돌려 찍으면 앞부분은 예전과 똑같이 찍히지만, 뒷부분이 이렇게 다르다. 철심의 고정 방향이 달라진다. 네모판을 돌려 찍으면 철심이 바깥쪽으로 고정돼, 이렇게 한쪽을 빼면 심이 쏙 쉽게 빠진다. 철심을 뺄 때 '혹시 손을 다칠까', 예쁘게 바른 '매니큐어가 벗겨질까?' 걱정되셨다면 앞으론 이 기능을 활용해보자.

▶ 화장품 다이어트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수분 크림. 우리나라 여성들은 매일 평균 5개의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제대로 바르면 2~3개도 충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화장품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에 남은 노폐물을 닦아 내는 스킨. 스킨, 토너, 리파이너, 리프레셔, 아스트린젠트. 어떤 이름이든, 젤이든 액상이든, 서로 기능이 비슷해 하나만 바르면 된다. 로션, 크림, 에센스, 세럼은 피부에 유분과 수분을 공급하는데, 점액성과 유·수분 정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여러 개 바를 필요가 없다. 또, 피부 탄력에 도움된다는 레티놀은 각질제거제와, 피부를 환하게 해 준다는 비타민C는 콜라겐 제품과 함께 사용할 필요 없다. 모공 수축 기능이 있는 화장품은 주름이나 탄력을 관리하는 안티에이징 제품과 같이 쓰지 않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 차별화 강조한 동전(코인) 세탁소

동전을 넣어 세탁과 건조를 하는 이른바 '코인 세탁소'. 요즘 차별화된 코인 세탁소가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세탁기 옆에 설치된 게임기로 빨래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독서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카페처럼 꾸민 곳도 있다. 공부하기 바쁜 고시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은 빨래방을 독서실로 활용하기도 하고, 세탁이 되는 동안, 간식을 먹으면서 함께 공부를 하는 등 '세탁소 스터디'를 한다고 한다. 또, 차나 맥주를 마시면서 데이트를 하는 연인도 있다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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