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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국내 가수 유일 EDM 톱 50 진입 '글로벌 파워 입증'

기사 등록 2013-12-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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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최근 발표된 빌보드 결산 'Top 50 Game-Changing EDM Tracks of 2013' 차트 톱50에 국내 가수 중 유일하게 진입했다.

이번에 발표된 차트는 올해 EDM(Electronic dance music) 흐름을 바꾼 50곡을 선정한 것으로 지드래곤의 '쿠데타'는 22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미국 현지에서 음반 발표를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에서 182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빌보드가 발표한 '2013 YEAR END CHART' 중 월드 앨범 아티스트 연간 차트 9위에 랭크되며,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올해 정규 2집 앨범으로 남자 솔로 가수로서 음원, 음반파워를 발휘,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빌보드 결산 'Top 50 Game-Changing EDM Tracks of 2013'에 오른 '쿠데타'는 디플로(Diplo)와 할렘쉐이크의 '바우어(Baauer)' 등 해외 뮤지션의 참여로 이목을 모은 곡이다. 이 곡은 묵직한 비트와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지드래곤 특유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지드래곤은 미국 남성지 '콤플렉스(COMPLEX)', '뉴욕타임스' 등을 비롯해 외신에서 하나의 거대한 케이팝 현상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한 역량과 아티스트로서의 감각을 호평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의 멤버로서 일본 6대 돔투어 진행 중에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