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직진남'이 '철벽녀'의 마음을 열다

기사 등록 2016-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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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운빨로맨스'의 류준열과 황정음의 마음이 서로 통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와 심보늬(황정음 분)가 포옹하며 연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마음을 꾸준히 표현했지만 심보늬는 그런 제수호의 마음을 거절해왔다. 그러나 더이상 제수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던 심보늬는 "저기 행복이 있다. 난 지금 행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제수호에게 안겼다.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여느 연인들처럼 연애 초기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제수호와 심보늬는 몰래 손을 잡고 애정을 표현하는 등 사내 비밀 연애의 정석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둘의 연애를 눈치 채고 둘만 모르는 비밀로 남겨주는 회사 직원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날씨 좋은 날 공원에서 서로의 호칭을 정리하고 벤치에서 무릎 베개를 해주는 등 로맨틱 코미디답게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루종일 데이트하고서도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제수호의 모습은 지금껏 심보늬만을 위해 달려온 그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제수호는 그동안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해 앞으로의 내용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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