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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성민, 인간미 넘치는 카리스마 '이 남자 심상치 않다'

기사 등록 2012-07-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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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MBC 새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의 주인공 이성민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든타임'에서 인간미 넘치는 외상 외과 의사인 최인혁 역을 통해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는 이성민은 7월 10일 연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그는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해 타과의 다른 의사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환자를 마치 자신의 가족같이 대하는 그의 모습은 따뜻하기 까지 했다.

이성민은 특히 극중 중요한 세미나 도중 응급환자가 들어왔다는 연락에 열일 제쳐두고 병원으로 다급하게 향하는 모습으로 강렬함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이성민의 연기력은 여전했다. 그는 앞서 종영된 KBS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으로, ‘더킹 투허츠’에서는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첫 주연작인 이번 작품에서 그의 진지한 연기는 이전 그가 보여준 전작에서의 연기와 궤를 같이했다. 언제나 그랬듯 그는 강직한 모습의 극중 캐릭터를 120%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이같은 이성민의 연기력은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끄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골든타임’에서 이성민의 존재는 긴박하고 빠른 스토리 전개와 맞물려 그 빛을 더하고 있다.

한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는 드라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