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엔젤아이즈 종영소감 "이제는 마음 놓고 죄송-감사해"

기사 등록 2014-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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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구혜선이 '엔젤아이즈'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15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마지막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수완(구혜선 분)과 동주(이상윤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구혜선은 극 중 사고로 시력을 잃고 박동주 어머니 유정화(김여진 분)의 각막을 기증받은 후 119 열혈 구조대원으로 살아가는 윤수완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구혜선은 수완을 둘러싼 사고와 죽음, 아픈 사랑을 혹독하게 견디고 끝내 진실된 사랑에 눈을 뜨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의 종영 후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뚝심있게 이야기를 지켜주신 윤지련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챙겨주시고 존중해 주셔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즐거울 수 있었다. 드라마를 마치기 전까지는 감사하다는 인사가 다수의 상황들로 변질될까 제대로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이제는 마음 놓고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구혜선이 2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동화 같은 영상미와 가슴을 울리는 OST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따뜻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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