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하정우 "외국어 연기, 매번 산을 넘는 마음으로.."

기사 등록 2015-07-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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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하정우가 '암살' 속 일본어,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최덕문, 이경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하정우 "'허삼관' 촬영 중에 합류해서 다른 배우들보다 전도가 많이 뒤떨어져 있었다"며 "촬영에 임박해서 일어 선생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화 통화로 수업을 받으며 매번 산을 넘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외국어 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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